일본 가마쿠라 시대 중엽, 오로지 염불만 외우면 극락왕생한다고 주장하는 염불승이 나타났습니다. 그는 북을 치면서 춤을 추고 뛰도는 역동적인 염불승이었습니다. 염불을 하면 나도 부처와 같은 존재가 된다고 주장하는 그의 염불 사상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나아가 그의 생애와 사상을 통해서 가마쿠라 시대의 불교사상 전반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함께 살펴봅니다.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대만 정치대학의 역사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에서 문학석사를 취득, 동경대학교 동아시아사상문화학과학과에서 문학석사와 박사를 취득하였다.
주요 논문으로는『동학신관의 형성과정』(1995, 석사학위논문),『동아시아 신종교에 보이는 신비체험과 그 사상』(2003, 동경대 박사학위논문),『천리교 교조 나카야마 미키의 세계관』(2003),『한중일 삼국의 ‘사(士)’ 개념 비교 고찰』(2011) 등이 있다. 저서로는『동아시아의 자국인식』(2014),『일본 사상을 다시 만나다』(2014),『일본 사상을 만나다』(2010), 역서로는『쌍전』(한순자 공역, 2012),『논어징』(임옥균 등 공역, 2010),『중국의 긴급과제』(한순자 공역, 2010) 등이 있다.